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발기인 순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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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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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단대회 포스터. [사진=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지역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창당준비공동위원장 권오을·박승호)는 14일 구미지역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경북도당 창당발기인 순환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당은 지난 1월 10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8일 오전 11시 수성대학에서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창당을 위해서는 법정 당원인 1000명이 필요한데, 창당준비위원회 측은 포항·구미·경산·안동 등으로 나눠 입당원서를 받고 있다.

창당대회까지 도내 5000명가량 입당원서를 받을 계획이다. 지역별 창당 발기인대회에는 발기인으로 참여한 인사가 지역별 100명 이상 참가해 주요발기인 소개, 임시의장 선임, 창당준비위원장 선임 및 인사 등으로 간소하게 열 예정이다. 

경북지역 창당발기인 순환대회 일정은 서부지역 1월 14일 오후 2시 메트로 호텔 2층(구미 금호산로 53-4), 남부지역 1월 16일 오후 2시 ST 타워 4층(경산 압량면), 북부지역 1월 17일 오후 2시 안동 그랜드호텔 1층(문화관광단지), 동부지역 1월 18일 오후 2시 청솔밭웨딩(포항종합운동장 건너)에서 각각 개최된다.

창당발기인대회를 모두 마치면 오는 22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시민회관에서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22일 창당대회에는 권오을·박승호 창당준비공동위원장과 정병국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유승민 등 현역의원 10여 명과 지역 정치인 등 많은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준비공동위원장은 발기인대회에 앞서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도층의 노력과 각성이 필요하다. 무너진 신뢰와 원칙을 이제 우리의 힘으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바른정당이 그 역할을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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