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범 18점’ KT, 오리온 4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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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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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소닉붐 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 KT 김종범이 슛을 쏘고 있다. 김종범은 이날 승리한 KT 선수 중 두번째로 많은 득점인 18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최하위 부산 KT가 고양 오리온의 4연승을 저지했다.

KT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4-78로 이겼다.

21승10패가 된 3위 오리온은 2위 안양 KGC인삼공사(21승 8패)에 한 경기 차로 뒤지게 됐다. KT는 7승(23패)째를 따내게 됐다.

리오 윌리엄스가 29점으로 골밑을 지킨 가운데 김종범이 18점, 박상오가 11점, 이재도가 9점 9도움으로 활약했다. 오리온에서는 헤인즈가 34점, 최진수가 12점을 넣었지만, 연승에 실패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이반 아스카(25점)와 커스버트 빅터(17점)의 활약을 앞세워 82-65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5위 전자랜드는 16승15패로 4위 원주 동부(17승13패)와의 격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8위 KCC는 11승20패, 9위 SK는 10승2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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