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엘앤피코스메틱은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힐 골프단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을 비롯해 김나리·최혜용·이다연·김지은 선수,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시유팅와 장웨이웨이 등 한·중 여자골프 유망주로 구성됐다.
회사는 앞으로 2년간 선수 특성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과 성적별 인센티브 제공 등 선수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이사는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골프 후원이 주춤하고 있다는 소식에 골프단 창단과 스포츠 후원을 결심했다"면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선수를 잘 관리하고 육성해 상생의 기업가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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