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선수는 내년 시즌부터 삼천리 스포츠단의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김민주는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입회 후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엔 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우승, 준우승 각각 한 차례를 포함해 총 다섯 차례 톱10에 올랐다.
2000년생 홍진영은 3대를 잇는 골프 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홍덕산 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의 손녀로 아버지는 KPGA 프로 출신 홍명국이다. 2018년 KLPGA 입회 후 드림투어(2부)와 정규투어를 거친 홍진영은 올 시즌 세 체례 톱10을 기록했다.
세 명을 영입한 삼천리 스포츠단은 내년 시즌 선수단을 13명으로 꾸리게 됐다.
삼천리는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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