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관 상생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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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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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불황의 늪에 빠진 국내 경제의 영향으로 자금난 부족 등 경영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4억원을 출연했고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10배에 해당하는 40억원 한도에서 신용보증서 발급을 시작함으로써 소상공인 약 200여명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스타필드 고양점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 원흥점 ▲일산 벨라시타의 4개 민간 기업들과 협치적 상생방안으로 지난해 12월 체결한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 MOU를 통해 17억원의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170억원의 보증한도액을 마련해 올해부터 자금이 풀리게 된다.

이번 지원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사금융 고금리 이용과 연체의 악순환을 방지하는 등 사회적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양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8억원을 출연해 관내 1,445개 소상공인에 252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받아 자금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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