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행정자치부가 일상 속에서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나눔·봉사활동에 참여할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니터단은 2009년부터 국민제안을 통한 생활공감정책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약 4000명이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17만여 건의 정책제안과 생활속 민원 6만5000여 건을 제보했다. 2015년부터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 등 모니터단의 전문성 강화로 많은 제안이 행정기관 정책에 반영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6기 모니터단은 전국적으로 40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되면 오는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까지 2년간 활동한다.
신청 자격을 보면 인터넷 및 컴퓨터로 기본적인 문서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제안 등 생활공감 아이디어가 많거나 국·도정에 관심이 많고, 정책현장 참여 및 정책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나눔·봉사 활동 등 오프라인 업무에 지장이 없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할 땐 '생활공감 국민행복 홈페이지'(www.happylife,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시도, 시·군·구에서 직능·지역별 자격 요건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다음달 24일 누리집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모집은 작은 아이디어도 놓치지 않고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정책으로 발전시켜가는 정부 정책의 파트너를 뽑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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