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사업 수행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고양시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강화방안과 차등분권 모델 발굴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고양시는 과업지시를 통해 ▲자치분권 강화의 필요성 및 추진방안 마련 ▲그 동안 진행되어온 선행연구 분석 ▲대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차등분권의 논리와 사례 연구 등을 통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행·재정 정책방향과 인구 50만·100만 이상 대도시의 자치분권 모델을 발굴토록 했으며 수행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대도시 특례 분석 ▲행정수요현황 분석 ▲사례분석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여야 합의로 개헌 특위가 구성되고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과 권력분산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강화된 시점에서 지방분권 개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용역은 3월말까지 마무리 되어 고양시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의 공동 정책방향 및 추진전략 수립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며 특히 대선 공약 제시와 정부 정책 건의 등에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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