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에서 터키 화물기 주택가에 추락..아이들 포함 20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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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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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터키 에어라인 소속의 화물용 항공기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추락하면서 최소 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BBC 등 외신이 전했다. 피해자들은 지상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보잉 747 화물기는 16일 오전 7시 반 경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북쪽 25km 떨어진 마나스 공항 인근 주택가로 추락했다. 희생자들 중에는 아이들도 포함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 화물기는 홍콩을 출발해 이스탄불로 가는 항공기로 마나스 공항에 경유하기 위해 가던 길에 사고가 났다. 당국은 당시 짙은 안개가 끼어있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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