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한국농어촌公 충남지역본부장, 가뭄극복 선제적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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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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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송 농정국장과 서산 산수저수지 가뭄현황 점검 장면[사진=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김병찬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연초부터 종합물관리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관리하고 있는 등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최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충남서부와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이 평년의 60% 미만으로 가뭄상황이 ‘주의’단계로 겨울 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상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전망이다.

13일 현재 충남 지역 평균 저수율은 64.1%로 평년의 74.6% 수준이며 전국평균 저수율 74.5%( 평년의 95.5%)보다 다소 낮은 상황이다. 특히 충남 지역에서 평년 대비 저수율이 50%미만인 저수지가 29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이앙기 이전 충남 지역의 안전한 영농을 위해 부족수량 1200만㎥ 이상의 용수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충남도와 합동으로 예산 여래미저수지 (저수율 28%), 서산 산수저수지 (19%), 당진 삽교호 등을 차례로 점검하고 관내 가뭄현황 및 용수공급 대책을 숙의해 양수저류사업지원 등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봄가뭄 극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병찬 본부장은 연초부터 종합물관리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2017년 충남도 봄철 용수공급대책상황실에 지원 기관으로 참여해 농업용수확보 및 용수공급 지원에 나서 매년 겪고 있는 가뭄을 선제적으로 극복하여 안전영농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김병찬 본부장은 “우리 농업의 생명줄이며 농업인들에게 희망인 빈틈없는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생산기반정비 및 유지관리에도 힘써 고품질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영농편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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