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오는 23일 시청에서 김진우 연세대 교수(HCI 박사)를 초청해 ‘인간과 인공지능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79회 수원포럼'을 연다.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는 인간과 시스템 기기 간 상호작용에 관한 분야로, 인공지능이 우리 삶 속에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연구하는 학문이다. HCI는 SF영화나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수준을 벗어나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제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학계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HCI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진우 교수는, 인간의 경험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의사소통의 양적, 질적 수준을 높여주는 인공지능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 7월부터 매월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포럼을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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