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수습사무관 첫 교육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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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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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올해 금융위원회에 배치된 수습사무관 5명의 실무 수습이 오는 3월까지 진행된다. 

이달 17일부터 오는 3월3일까지 7주간 은행‧보험‧금투‧저축은행 등 업권별로 현장을 방문하고, 중소기업 간담회, 소비자 패널 간담회 등에 참여한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또 매주 현장 건의 과제를 사전 검토한 후 참관하고 추후 소관부서 검토 의견을 확인하는 등 현장점검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같은 현장체험은 임종룡 위원장이 취임한 후부터 시행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습사무관들은 금융회사, 소비자, 기업 등 다양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이 원하는 금융개혁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이는 향후 공직 생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습 사무관들은 7주 간의 현장점검을 마친 후 미리 배정된 과에서 업무를 습득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20일 정식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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