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UAE 수자원 공동위원회는 2015년 11월 체결한 한-UAE 수자원 협약(MOU) 체결을 기반으로, 양국 물 관련 정부·공공기관·민간·학계 등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 대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부다비 지하수 마스터플랜 수립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참여하기로 합의했으며, 스마트물관리 기술 적용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현재 UAE 에너지 국영기업인 MASDAR와 추진 중인 해수담수화 공동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에서 지원하고 향후 연구결과를 활용한 사업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한-UAE 수자원공동위원회를 통해 양국 수자원분야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우리기업이 UAE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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