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2억 6천만 원 상당 가로챈 40대 女,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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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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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망한 지역 부동산 임대사업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9명으로부터 거액을 받아 가로챈 40대 여자가 쇠고랑을 차게 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18일 A씨(43.여)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4월 8일 ∼ 11월 2일경 인천시 서구 검암동 소재 B공인중개사 사무실 내에서 “검암역이 생기면서 주변 집값이 7,000만 원 상당 올랐다. 검암역 주변 임대업자에게 반환할 보증금을 빌려주고, 비싼 값에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고소인 C 씨 등 9명에게 2억 6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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