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김승수 "명세빈-왕빛나 연기하는 장면에서 용 두 마리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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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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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김승수-왕빛나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승수, 왕빛나가 추운 촬영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승수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열린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 연출 윤창범)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많이 춥긴하다. 그래서 어떻게 껴입을까 고민하고 준비를 많이 한다”고 운을 뗐다.

김승수는 “건강관리 잘해야 한다. 저도 지독하게 감기를 앓은 적이 있다”면서 “화면상에서 아쉬운 건 입김이 너무 많이 나온다. 이하진(명세빈 분)과 백민희(왕빛나 분)가 연기하는 장면에서 용 두 마리가 나오는 것 같더라. 불같은 열정으로 연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왕빛나는 “야외 장면이 많은 연기에서는 옷을 따뜻하게 설정한다. 스타킹도 여러겹 신기도 한다. 그렇게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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