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수서발고속철도(SRT)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4만명을 넘기는 등 개통 5주 만에 151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SRT가 개통한 지난해 12월 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5주간 총 151만7309명의 승객이 SRT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수송실적은 4만3352명으로 경부선 승객이 3만3601명, 호남선 승객이 9751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SRT 평균 수송실적은 개통 전 목표치였던 5만1519명의 약 85% 수준에 그치지만, 이용객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곧 목표를 채울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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