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뉴스룸] KTX-SRT 통합 가속화...국회에서 공청회 열려


[앵커]
정부가 올해 말까지 고속철도 단계별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늘부터 서울역발 SRT와 수서발 KTX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고속철도 통합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 국회에선 관련 공청회가 개최돼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김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SR이 오는 25일부터 '교차운행'을 시행하며 오늘부터 예매가 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고속철도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오늘(11일) 국회 소강당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국민과 함께하는 고속철도 통합 추진 공청회'가 개최됐습니다.

공청회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해 다양한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가장 핵심이 된 내용은 통합 후 코레일과 SR 간 이권 싸움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서로 다른 조직이 하나로 통합이 되는 상황이다보니 완전한 화학적 통합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 소장은 두 기관 간 완전한 통합이 굉장히 중요하며, 통합 이후엔 철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차량 구매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석 / 철도경제연구소 소장]
"통합이 잘 돼서 서로 어깨 싸움을 하지 않게 된다고 하면 철도공사 혹은 SR 운영사에서 통합 철도공사에서 차량 구매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 이후 철도 발전을 위한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진우 카이스트 교수는 AI가 발전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고속철도 운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진우 / 카이스트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우리가 AI를 이용해서 이거 한번 전체적으로 지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보는 거는 어떠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고속철도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작년 12월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통해 올해 말 통합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ABC뉴스 김민재입니다.
 
SRT 수서역에 도착한 KTX 사진연합뉴스
SRT 수서역에 도착한 KTX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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