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뷰' 송지효 "10년 넘게 메이크업 신경 안 써…나이들며 생각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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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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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뷰' MC를 맡은 배우 송지효[사진=JTBC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송지효가 뷰티 프로그램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월 18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 플러스 ‘송지효의 뷰티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민우 PD와 MC 송지효와 공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10년 넘게 메이크업에는 신경 쓰지 않고 살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화장품 파우치도 들고다니지 않고, 화장에 대해 무관심했다고 밝히며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메이크업에 신경을 안 쓰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다. 뷰티와 패션을 이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으면 이 프로그램을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다 하실 수 있을 것. 좋은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민우 PD는 “이 프로그램을 마칠 때 송지효 씨가 뷰티 ‘X손’이 아닌, ‘금손’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송지효의 뷰티뷰’는 개개인의 타입에 딱 맞는 것을 알려주는 취향 저격 뷰티 가이드로 1:1 매칭 뷰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맞춤형 뷰티 팁과 뷰티 트랜드 정보를 제시할 예정이다. 1월 1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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