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펀드를 쉽게 비교할 수 있는 펀드다모아 사이트를 개설하고 1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기존의 펀드통합공시시스템은 금융회사 및 전문가 입장에서 설계돼 일반 투자자가 손쉽게 이해하고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투자자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수익률을 중심으로 쉽고 간편하게 펀드를 비교할 수 있도록 투자자 친화적으로 펀드다모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설정원본 50억원 이상의 공모펀드가 대상이다. 매월 첫 주에 전월 말 기준 수익률이 집꼐돼며 원하는 검색 조건을 통해 1년 수익률을 기준으로 수익률 상위 50개 펀드를 절렬해서 편히 볼수 있다.
금융위는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통해 펀드공시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운용사간 경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이용현황 및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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