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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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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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환 신임회장, "동문 화합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

울산대학교총동문회가 17일 정기총회와 함께 정용환 신임회장(앞줄 가운데 오른쪽) 취임식 및 차명학 전임회장(앞줄 가운데 왼쪽) 이임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대학교총동문회는 17일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취임식에선 정용환(56·영어영문 81학번) 신임회장이 전임 차명학(61·토목 76학번) 회장에 이어 21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오연천 울산대 총장을 비롯해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서동욱 남구청장, 권명호 동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동문회는 2억 4000만 원을 모아 "모교 발전에 써 달라"며 오연천 총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정용환 신임회장은 "우선 동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졸업생들의 단결력을 강화해 모교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동문회로 가꿔 나가겠다" 취임 각오를 다졌다.

오연천 총장은"울산대 졸업생들이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울산 발전에 지속적인 기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대 졸업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울산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시장으로서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울산대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산대는 지난 1974년 2월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3회에 걸쳐 모두 9만 22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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