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교통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2단계인 26일부터 30일까지는 고속도로와 연계도로, 인천가족공원 등 공원묘지 주변의 소통과 안전확보에 주력 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 교통전망은 귀성기간이 지난해 3일보다 하루 적은 2일이어서 많은 정체가 예상되지만 귀경길은 대체공휴일(30일)로 인하여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 시내권은 대체적으로 원활하겠지만, 부평구 소재인천가족공원 주변은 성묘객이 약 29만명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여 많이 혼잡이 예상된다.
또한 설 연휴 기간동안에는 귀성·귀경길에 고속도로 진출입로 주변 교차로 등 18개소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하여 교통혼잡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성묘객으로 인해 많은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공원묘지 6개소 주변에 교통경찰 62명을 배치해 혼잡관리를 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천가족공원의 경우 가족공원사업단과 연계하여 설 명절 당일 가족공원내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셔틀버스 7대를 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가족공원내 주차장 450면 뿐만 아니라 인근 동암초등학교와 제일고등학교에 임시주차장 540면을 운영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속도로에는 암행순찰차 2대와 헬기 1대를 배치해 난폭운전과 끼어들기, 갓길통행 등 얌체운전자를 단속한다.
이와관련 인천지방청 관계자는 “귀성길에 많은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하여 새벽 등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를 이용해 주시고, 인천가족공원 주변도로에서 많은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성묘객은 가급적이면 인천 지하철 1호선(부평삼거리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성묘객이 아닌 운전자들은 경원대로 또는 만월산 터널 등으로 우회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또한연휴기간에 장거리를 운전하실 때에는 휴게소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여 졸음운전을 예방 하는 등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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