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현장중심의 설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설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설 성수품목을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지난 17일(상주 장날)에는 대대적인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고, 오는 22일에는 재구 상주향우회원 90여명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 확보를 위해 상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정류장 등을 사전에 지도․점검하고 상주초등학교 외 시내 4개 초등학교 운동장을 설 연휴 기간 동안 개방해 귀성객 및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쓰레기 수거․처리대책도 강구하고 있으며, 명절분위기에 편승해 폐수배출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당직의료 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운영으로 응급환자 및 진료에 불편을 해소하고, 감염병 발생의 사전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보건소에는 비상진료 대책반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AI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초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귀성차량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설을 앞두고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 연제구 외 10여개의 자매도시와 설맞이 명절선물 상품전, 정부청사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 등에 참가해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인 곶감, 사과․배․복숭아, 한우, 쌀 등의 대대적인 판촉 행사로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를 도시민 및 출향인사들에게는 양질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설을 맞아 귀성객 및 시민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편안하고 행복하게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설 명절이 되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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