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가 지난해 강원FC의 승격에 큰 역할을 했던 미드필더 장혁진(만 27)을 FA로 영입했다.
대경대를 졸업하고 2010년 강릉시청에 입단한 그는 12경기 3득점의 준수한 활약으로 2011년 드래프트를 통해 강원FC에 입단하게 됐고 그 해 7월, 친정 팀 강릉시청으로 반 시즌 임대돼 13경기 5득점의 활약으로 시즌 종료 후 원 소속팀 강원에 복귀했다.
이후 팀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지난 시즌까지 주전급 선수로 활약한 장혁진은 178cm, 71kg의 날렵한 체격에 빠른 돌파 능력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K리그 통산 117경기 출장 6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장혁진은 “창단 팀에서 첫 멤버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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