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설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23~25일 정부세종청사(국토부동 및 농림부동)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민과 공무원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인근 지역 50여 농가가 참여해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 구입의 편리를 위해 추진됐다. 또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품목은 선물세트, 제수용품, 건강주스, 식재료, 토속장류, 공주알밤 등 지역특산물 위주며 일반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책정됐다.
김우종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올해도 청사에서 정기적으로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조기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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