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재난안전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를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판매시설과 영화관 등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특별관리 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 순찰도 강화한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 21개소에 응급구조사가 탑승한 119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현장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 등 구급서비스를 강화,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원·약국정보 등 도민의 응급한 상황에 대한 상담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회선을 증설(7→10회선)하고, 빈집 가스차단, 전기누전 같은 민원신고도 적극 대응하기로 하였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올해 설 명절은 AI 확산과 전통시장 화재 등 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며 “특별경계근무와 AI 확산 차단을 위한 적극적 대응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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