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시행중인 계약(원가)심사가 시 예산절감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발주 부서에서 산출한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의 내역에 대해 거래 가격 조사, 현장 확인 및 창의적 공법 도입 등을 통해 계약 심사 부서에서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됐는지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현재 시는 종합공사3억원, 전문공사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이상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와 2010년부터 총공사금액 10억, 용역, 물품구매·제조 1억원이상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공사 20억원, 용역 19억원, 물품 1억원 등 최근 5년간 총 302건,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절감된 예산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주민 숙원사업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발주사업에 대해 계약심사 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예산절감 및 재정 건전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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