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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2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의 원인이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조사됐으며, 배터리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자 네티즌 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내놓았다.
네티즌들은 “휴대폰이나 잘 만드세요. 청와대랑 꿍짝하지 말고.(bumy****)”, “기기설계자체는 문제없다고 은근슬적 돌리는건가요?(canc****)", "삼성이라는 제품에서 폭발사고 발생. 이재용 최지성 장충기 박상진 이라는 배터리가 터졌어. 이것도 원인분석하고 대국민 발표좀 해봐(kkim****)",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렇게 나간 돈이 정유라 타는 말에 들어갈 거 생각하면 충전기 하나라도 사기가 꺼려진다(juna****)", "책임을 어떻게 통감하는데? 말로만? (kuda****)", "블랙 컨슈머로 몰렸던 그 분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qltk****)"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같은 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품 20만대, 배터리 3만개로 대규모 충·방전 시험을 해 소손(燒巽·불에 타서 부서짐) 현상을 재현했다"며 "갤럭시노트7에 채용된 두 종류의 배터리에서 각기 다른 원인으로 소손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동진 사장은 "배터리 설계와 제조 공정상의 문제점을 제품 출시 전에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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