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기념품 개발에 지역주민과 디자이너가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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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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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공예협동조합 '기억가운데기차' 호러콘셉트 기념품[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북세미나실에서 관광두레 기념품분과의 지역여행 이미지 개발 워크숍
'패턴으로 만드는 지역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관광 대표 기념품을 개발 중인 6개 주민사업체와 드로잉과 패턴에 이야기를 담아 실크스크린 작업을 하는 김건주 작가, 버려진 물건들에서 쓸모를 찾는 오브젝트 생활연구소 유세미나 대표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패턴을 활용한 기념품 및 기념품개발 시뮬레이션 교육, 드로잉 및 패턴이미지 샘플링 워크숍을 진행한 데 이어 2일차인 24일에는 현장 체험(실크스크린 기법 체험프로그램), 동대문 일대 기념품 판매장 및 부자재 시장 탐방이 이어진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념품, 식음, 숙박, 체험, 여행 기획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역사업체의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을 하는 정책 사업으로, 지난 2013년 8월부터 시작됐다.

현재 37개 지자체에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총괄 하에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육성,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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