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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프랜차이즈 햄버거빵 시장, 중소기업 진입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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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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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위-롯데리아-제과제빵조합, 동반성장 상생협약 체결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대기업 독점시장이었던 프랜차이즈 햄버거빵 시장에 중소기업이 진입하게 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리아, 한국제과제빵협동조합과 24일 동반위에서 중소기업 햄버거빵 판로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햄버거빵 업계의 시장 확대와 중소기업 판로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롯데리아는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햄버거빵의 구매, 지속적인 품질지도, 원부재료 공동구매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제빵조합은 햄버거빵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중소기업의 햄버거빵 시장 확대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의회 구성 등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게는 판로개척을, 대기업에게는 안정적인 물량확보를 이루게 되는 동반성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처럼 대‧중소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의 문화를 발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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