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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전 목동 선병원에서 '해나라 어린이집' 확장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선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은 23일 직장 보육시설 '해나라 어린이집'의 확장 개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해나라 어린이집은 20여년 전 문을 연 대전권 의료기관 최초의 직장어린이집이다.
새 단장한 어린이집은 이 병원 별관 1~2층에 227.97㎡(약 69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아동 건강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실내를 꾸몄다. 창의력 증진과 근육 발달을 돕는 놀이터를 비롯해 유아용 화장실, 상담실, 조리실 등을 갖췄다.
사실상 24시간 운영되는 것도 특징이다. 야간 근무가 많은 병원 특성을 고려해 밤 11시까지 아동을 돌보는 연장반을 운영한다. 새벽과 토요일에도 자녀를 맡길 수 있다.
국비로 지원되는 보육료를 제외한 현장학습·특별활동·차량운행비 등은 병원이 전액 제공한다.
이규은 경영원장은 "친환경 식재로 식사를 제공하고, 인성교육과 더불어 원어민 영어교육·바이올린·피아노 등의 문화교육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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