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공위, 430억 규모 공동 사회공헌기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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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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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4일 서울 광화문에 소재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430억원 규모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 전달 약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금총액은 61개 사회복지 및 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이 모여 공동으로 출연했다.

출연금 가운데 151억원은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 다문화 가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되며, 129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출연돼 자살예방·저출산해소·고령화극복·생명존중 등 4대 주요 지원사업에 쓰인다.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노후준비문화 확산사업, 국민건강문화증진사업 등 금융보험교육 및 공익성캠페인사업에도 151억원이 사용된다.

이날 약정식에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이찬우 본부장, 한국건강증진 개발원 황택상 실장 ,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김인희 부회장 등 10개 사회복지․공익단체 대표와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주요 생보사 임원이 참석했다.

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소중한 출연금이 우리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가 우리 사회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데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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