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24/20170124201024396073.jpg)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아주경제 윤소 기자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과제 논의 등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대전시장, 세종시장, 충북도지사, 충남도지사)은 1월 24일 오후 3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분권, 상생이라는 주제하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4개 시·도지사는 국내외 정치·경제 불안 및 불확실성 속에서 중부권 시대, 새수도권 시대를 앞장서 이끌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의 충청권 공조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충청권 지속발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40개의 공동공약 과제를 채택하였다.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충북],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대전], 국회·청와대 세종시 이전[세종], 경부 고속도로(남이~천안) 확장[충남] 등 또한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적극추진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충청권 현안 사업 대선공약 적극 반영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의 즉각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하였다.
시.도지사들은 “지역균형발전과 분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며‘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결의를 갖고 이번에 채택된 충청권 공동공약들이 대선 공약화 되도록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합심한다"고 역설했다.
“이번에는 충청권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공약 위주로 우선 선정하였지만, 시도별로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정부와 각 정당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충청권 공동공약 목록의 대전시는, 제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육성, 대전권 순환교통망 구축, 대전교도소 이전, 나라사랑 테마파크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조기 추진중 10개항목을 요청했다.
세종시의 요청사항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및 국회와 청와대 세종시 이전,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개통, 공주-청주 고속도로 건설, 대전 도시철도망 수도권 전철과 연계, 국제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충청권 철도 (조치원 -보령간) 건설, 충청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KAIST융합 의과대학원 유치 등이다
충청북도는, 중부고속도로 (남이- 호법) 확장, 국가 X축 고속 교통망 구축,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오송바이오벨리 완성,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 대청호 국가생태 . 휴양 복합관광단지 조성, 충북스포츠 무예 인프라 구축, 진천 융복합병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충천남도는 경부고속도로 확장, 보령- 울진 고속도로 건설, 국도 38호선 지정 및 사업추진진, 평택. 당진항 진입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장항선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조기착수, 국방산업단지 조성, 서산 그린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