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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설 맞이 전국 사업장서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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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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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중공업PG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경남장애인복지관에 명절음식 지원 나눔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효성은 설을 맞이해 서울 본사를 비롯한 구미, 창원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5일 효성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본사에 위치한 산업자재PG는 오는 26일 영락애니아의 집에 설맞이 쌀과 찹쌀을 지원하는 물품 전달식을 진행한다.

산업자재PG는 나눔봉사단장인 조현상 사장의 제안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필요로 하는 쌀, 내복, 세제, 기저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중공업PG 창원공장에서는 지난 20일 경남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명절을 장애인과 함께’ 사업을 단독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 나기를 돕는 취지로 마련돼 경남 지역의 저소득 장애인 60가구에 축산물, 과일 등 14여 가지 차례 음식을 전달했다. 창원공장은 2012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을 장애인과 함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창원공장은 매월 가족 봉사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설 직전인 지난 24일에 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또 섬유PG 구미공장에서는 지난 21일 신입사원 44명이 햇살실버타운 요양원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과자 선물 세트를 만들어 구미시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했다. 구미공장에서는 신입사원 때부터 자연스럽게 효성의 나눔 철학을 익히게 하려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1인 1봉사를 목표로 1년간 진행한 ‘행복나눔 온도계’ 활동에서 임직원 8817명이 1만852회 봉사활동에 동참해 1인 1봉사 목표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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