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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동영상] '강제소환' 최순실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 아니다" 불만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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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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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6차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통보를 거부한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25일 강제소환된 가운데 최씨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며 특검에 대한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최씨를 상대로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강압수사 받았다는 입장 여전히 변함없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의 특검이 아니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 우리 아이들까지"라며 소리를 지르며 조사실로 끌려 갔다.

최씨의 이번 특검 소환은 지난달 24일 첫 조사 이후 한 달만이다. 이후 6차례의 소환에는 응하지 않았다.
그는 건강 문제,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들었으나 최근에는 특검이 강압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특검팀은 지난 23일 최씨에 대해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비리 및 재학 중 특혜에 관여한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체포영장은 최대 48시간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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