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급감했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진행된 2016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액은 24조5380억원, 영업이익은 1조2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소폭 줄었으며 영엉입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 지난 4분기 매출액은 11.1%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 4.5% 줄었다.
지난 4분기는 판매대수도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총 142만5450대에서 4만5000여대 가량 줄어든 138만24대에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둔화됐는데, 이는 판매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3분기 대규모 생산차질 여파가 4분기에 영향을 주며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면서 “지난해 말 원달러 기말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며 판매보증충당금 인식 규모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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