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군함도 예고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017년 여름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아픔이 담긴 영화 '군함도'가 개봉한다.
25일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군함도'의 런칭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1945년 일제강점기 일본의 지옥섬으로 불리는 하시마 섬으로 강제 징용돼 해저 1000미터 아래에서 기숙사 임대료, 개인용품 대금을 이유로 임금을 받지 못한 채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조선인들 모습을 담아냈다.
탈출할 수도, 죽을 수도 없는 군함도에 강제 징용됐던 조선인들을 일본인에 의해 학살 위기에 놓이고, 이를 알게 된 조선인들은 살기 위해 이들에 맞서게 된다.
특히 흥행 보증배우인 황정민을 비롯해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함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군함도'는 제작비 220억원, 마케팅 비용을 포함하면 300억원인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손익분기점이 천만관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상출처=김종철의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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