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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에 이재화 변호사 "말문 막혀…최씨에게 약은 무기징역형 선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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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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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화 변호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재화 변호사가 억울함을 드러낸 최순실에 대해 비난했다.

25일 이재화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말문이 막힌다. 국정농단 주범의 입에서 민주주의라니. 최순실, 그녀에게는 약은 무기징역형 선고밖에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은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 아닙니다.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억울하다. 우리 애기들, 어린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그러고"라며 고함을 질렀다.

그동안 특검 소환에 불응했던 최순실은 특검팀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으로 서울구치소에서 특검 사무실로 압송됐다. 

앞서 지난해 검찰에 처음 출석했을 당시 "죽을 죄를 지었다"며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던 최순실은 이날만큼은 정반대로 당당한 모습을 보여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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