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보통주 1주당 3000원 현금배당…"배당성향 글로벌 수준 맞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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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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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현금흐름 30~50% 수준으로 배당확대"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기말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현금을 배당한다. 지난해 7월 지급된 중간배당 1000원을 합치면 총 4000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던 재작년(4000원)과 동일 금액이다.

최병철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배당정책 기준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30~50% 수준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이란 영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에서 운영 및 투자 지출을 뺀 현금규모로, 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순유입 되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현대차는 지난해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3% 감소했으나 주주가치 향상 등을 위해 배당을 작년과 동일 수준으로 유지했다는 입장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잉여현금흐름은 약 2조원으로, 배당 총액(1조759억원)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50% 수준이다.

보통주 1주당 3000원, 우선주에 대해서는 1주당 3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지급된 중간배당 1000원을 합치면 총 4000원을 배당하는 것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2.1%, 우선주는 3.1%다. 배당금 총액은 8108억5100만원이다.

최근 5년간 현대차의 주당 배당액(보통주 기준)은 2011년 1750원, 2012년 1900원, 2013년 1950원, 2014년 3000원, 2015년 4000원으로 점점 늘려왔다.

최 부사장은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배당확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이 글로벌 업계 평균 수준을 목표로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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