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변 만류에도 대선에 불출마하기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놓았다.
네티즌들은 “현명한 결단이네요. 일부 쓰레기 후보자들 보다는(7807****)”, “잘하셨습니다.(iams****)”, “고맙습니다..응원합니다(jinj****)”, “낭비적인 대선활동보다는 서울시정에 전념하는 것이 옳은 선택.(quee****)”, “상식적이시다~ 안 될 것들을 비상식적으로 우겨대는 정치인들 보다 시원함(love****)”, “역시 대인배(myli****)”, “어차피 안 되는데, 돈이라도 아껴야지.(netp****)”, “지지율이 너무 안 나오니(ruud****)”, “나와봤자 안될걸 알겠지(ze35****)”, “출마 포기를 말린다는 주변인들이 바로 조심해야할 사람들(kmc8****)”, “잘생각했어요(kimb****)” 등의 의견들을 쏟아냈다.
한편,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이날 10시 40분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불출마 입장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시장 측 핵심 관계자는 "야3당 공동정부 출범의 명분을 갖고 싸웠는데 그 명분도 현실적으로 떨어지게 된 상황"이라며 "경선 레이스 스타트를 앞두고 혼동을 주지 않겠다는 차원도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 정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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