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인원은 12만799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를 당한 이는 8만9666명이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후 재취득한 건수는 12만799건, 면허 정지 이후 재범으로 다시 취소된 건수는 3만3784건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1조5000억원을 넘고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설 명절 전후,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음주 후에는 반드시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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