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도지한·이다인, 애틋한 입맞춤…본격적 만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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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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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화랑'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화랑’의 반연 커플, 도지한과 이다인이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1월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반류(도지한 분)와 수연(이다인 분)이 달콤한 입맞춤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이색적인 첫만남과 오해 속에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오랜 기다림을 앞둔 상태에서 진한 입맞춤을 남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수연은 반류에게 “제가 같이 갈 수가 없어서”라며 자신의 정표로 머리카락을 전했고 반류는 혹여 그녀가 머리카락을 다시 가져 갈 세라 “부담스럽지 않소”라 말하며 서툴게나마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수연은 반류의 뺨에 입을 맞추며 마음을 전했고 이에 반류는 망설임 없이 수연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두 아버지의 원대한 꿈을 이뤄줄 하나의 도구가 되어 권력과 힘을 얻고자 악착같이 살아 왔던 반류. 그는 화랑들과 수연을 만나며 조금씩 변화 했고, 그 과정에서 두 아버지와 화랑, 수연과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갈등을 거듭하는 반류에게 수연이란 존재는 웃음이자 위로였고 수연 앞에만 서면 유독 약해지고 부드러워지는 그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오래도록 기다려 온 반류와 수연의 러브라인이 입맞춤으로 본격화되자 이를 지켜 본 시청자들은 그들의 풋풋한 로맨스로 설레임을 느끼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한편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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