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의 소통파트너를 찾습니다."
서울시가 시와 시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시민소통전문가'를 모집한다. 시민생활에 유익한 각종 정책과 시정 정보를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 듣고, 만들며 나누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서울소통파트너'는 10개 분야에서 4000여명이 활동 중(2016년 12월 기준)이다. 시민 참여 서울브랜드 캠페인 전개, 명동 휴지통 디자인 개선, 어르신 무더위 쉼터 모니터링, 서울돈화문국악당 탐방 취재 등 여러 정책을 만들고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모집은 6개 분야 1260명으로, 2월 2~16일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선정결과는 이달 28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올 연말까지 서울시의 소통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150명) △서울 영상 창작가(10명) △내 친구 서울 어린이기자단(500명) △꼼꼼한 서울씨(300명) △싱크(200명) △I·SEOUL·U 프렌즈(100명) 등이다.
분야별 활동 내용이나 지원방법 등은 홈페이지에서 '서울소통파트너'를 검색해 신청화면(http://www.seoul.go.kr/event/partners/)으로 접속 뒤 해당 분야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소통파트너 시민들과의 다양한 소통과정에서 거리를 더 가깝고 긴밀하게 해주는 윤활유와 같은 존재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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