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MCM은 1일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2017 봄·여름(S/S) 시즌 ’펑크 에토스(Punk Ethos)’ 컬렉션을 공개했다.
‘펑크 에토스’는 MCM의 헤리티지인 70년대 뮌헨의 ‘펑크문화’와 빈티지 스트리트 패션을 결합한 컬렉션이다. 백팩과 숄더백과 같은 가방 라인뿐만 아니라 라이더 재킷과 티셔츠, 슬립온과 같은 의류 라인도 포함됐다.
행사장은 네온아트와 그라피티, 아케이드 게임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모델들은 뮤지션 DJ 소울스케이프의 음악에 맞춰 등장해 롤러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의 소품을 활용하며 쇼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7 SS 런던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MCM x 크리스토퍼 래번(Christopher Raeburn)’ 캡슐 컬렉션도 소개됐다. 이 컬렉션은 ‘업사이클링(Upcycling) 디자인’으로 유명한 영국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과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친환경 소재와 불용자재를 활용한 의류와 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MCM이 선보인 2017 SS 시즌 ‘펑크 에토스’ 컬렉션 제품은 전국 MCM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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