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립도서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산동 112번지 일원에 사업비 98억원, 연면적 3,288㎡, 지상 3층 규모의 논산시립도서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9일 논산시립 도서관 설계용역 착수보고 및 자문회를 갖고 문헌정보, 건축, 도서관운영, 평생학습 등 분야별 자문위원의 다양한 설계자문의 의견을 모았다.
주요 시설은 도서관 업무를 총괄하고 정보, 문화, 교육, 소통이 이루어지는 개방형 복합문화 공간과 평생교육이 가능한 평생학습 융복합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도서관건물은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설계공모를 통해 한글을 형상화한 랜드마크적인 디자인 작품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7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시립도서관이 건립되면 시민들의 정보이용과 문화·독서활동 및 평생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을 갖추게 되며, 논산시민공원, 건강관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논산시문화원 등 공원과 공공시설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어 주변의 풍부한 녹지공간 등이 어우러진 공공복합센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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