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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체류형 관광인프라 거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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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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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문화상생벨트조성사업, 진안유·휴양촌 조성사업 순조롭다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 조감도[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문경시가 대한민국 1등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인프라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백두대간의 수려한 생태자원과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생태 에너지·환경테마의 휴양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 시설은 가은읍 왕능리 석탄박물관 일원에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60%에 육박하는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2011년부터 총 11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자생력 있는 시설체계 구축을 위해 콘텐츠, 마케팅, 운영방식 등 전반적인 마스터플랜도 새롭게 수립했다.

백두대간을 활력적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어드벤쳐(어트랙션)시설은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차별화된 시설로 조성된다. 문경새재 방문객의 문경읍 유입을 유도하고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진안 유 휴양촌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진안 유 휴양촌 조성사업은 문경새재 초입에 위치한 진안리 일원에 체험 및 숙박시설을 갖춘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지보상 및 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올해 시설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무형문화전수관, 단산 모노레일 등과 연계해 문경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사계절 관광지 문경에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더해 대한민국 1등 관광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일자리 창출과 특산품판매, 관광수입 증대 등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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