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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 김동욱 '입춘대길·건양다경' 서예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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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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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새마을 발상지 기념관 인성교육관서

서예가 쌍산 김동욱 고문이 2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기념관 내 인성교육관 앞에서 정유년 새해를 맞아 광목천에 대형 붓으로 '입춘대길 건양다경' 을 써내러 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서예퍼포먼스 대가이자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2일 입춘을 맞아 경북 포항 새마을 발상지 기념관 인성교육관(관장 정은화)에서 대형 광목천에 '立春大吉 建陽多慶(입춘대길 건양다경)'을 대형 붓으로 써는 행위예술을 펼쳤다.
 

쌍산 김동욱(오른쪽) 선생은 경북 포항 새마을 발상지 기념관 인성교육관 정은화 관장(왼쪽)과 2일 오전 인성교육관 전통한옥 대문에 '입춘대길 입춘첩'을 붙이며 김함을 소망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이날 행사엔 (사)경북교육연구소 안상섭 이사장과 함께 '입춘대길 입춘첩'을 한옥 대문에 붙이며 길함을 소망했다.

쌍산은 "대한민국의 도약의 상징인 새마을 정신이 깃던 이곳에서 제2의 새마을 정신으로 국운이 다시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봄을 맞아 국민 모두가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쌍산은 매년 입춘첩 행사를 15년째 하고 있으며 약 200여 회의 재능기부를 한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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