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월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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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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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6일부터 3월 말까지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교량, 터널,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물과 공동주택, 판매, 의료, 숙박시설 등 총 6개 분야, 61개 유형에 약 8500여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에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위험시설이나 안전상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해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안전점검단'을 적극 지원,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일반시설에 대해선 시설물의 소유자와 관리자가 점검표에 따라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자체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구‧군과 시설관리기관에선 자체점검을 실시한 민간시설에 대해 표본 10% 내외로 선정해 '민관합동'으로 확인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울산이 되기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만큼 시민 스스로 집과 직장 등 생활 주변에서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공공장소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엔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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