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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암 극복 위한 올바른 정보 전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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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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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암을 극복하고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대국민 의학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국내 암 치료는 의학의 발전으로 암 생존율 64.9%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암 환자들이 치료 후 사회나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거나 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암 환자나 암 생존자들은 수많은 암 정보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선택에 대한 어려움이 많고, 일부는 왜곡된 정보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_국제성모병원전경[사진=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암 환자의 치료 후 생활을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 해 보건복지부는 암 치료 후 건강관리 내용을 담은 제 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2016~2020년)을 발표하기도 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이번 대국민 의학특강은 범람하고 있는 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암 환자분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암 관리 정보 제공을 통해 암 극복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OBS TV와 함께 진행하는 대국민 의학특강은, 하루 10분씩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또한 국제성모병원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암 성장을 저지하기 위한 방법 ▲암을 이길 수 있는 식생활 ▲암을 이기는 운동 ▲다빈도 암의 진단과 치료 이후 관리 ▲진화하는 암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번 의학특강은 오는 2월 6일(월)부터 3월 10일(금)까지 5주에 걸쳐,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일 밤 9시 45분부터 10분간 OBS TV에서 ‘의학특강 암(癌)행어사’란 프로그램으로 방영된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유전체 분석 정밀의학을 적용하여 개인별 맞춤 암치료를 제공하고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암관리 교육을 통해 암환자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토탈케어 개념의 맞춤형 암치유병원을 오는 16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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