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단장 조덕구, 이하 ‘20전비’)은 3일 20전비 내 단본부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나라사랑교육 활성화 및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나라사랑교육과 자유학기제 관련 체험학습, 통일‧안보교육 관련 사업, 상호간의 교육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나라사랑교육과 함께 항공 우주 관련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20전비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될 전망이다.
20전비는 이에 앞서 지난해 나라사랑교육 우수부대로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육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로 다가가는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조덕구 20전비 단장은 “지난해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청소년들의 나라사랑교육 확립과 체험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고,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앎과 삶이 함께하는 참학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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