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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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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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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올해 공장 등 사업장 및 일반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적으로 도비 4억 8000만 원 등 자부담 포함 15억 원 규모로 ‘에너지 효율개선(ESCO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랑이 1만Toe미만인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 연계해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SCO는 사업대상자를 대신해 시설비를 투자하고 이에 따른 에너지 절감액을 투자비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도는 ‘에너지비전 2030’의 목표 중 하나인 ‘소비전력 20%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사출성형기, 정류기, 공기압축기, LED조명시설 등 73건을 지원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약 60개 사업장을 지원, 연 1,500toe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경기도 에너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경기도 에너지센터(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경기테크노파크 기술고도화동 110호)’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해야 한다.

도는 에너지 절감 효과 및 타당성 등 지원 적합성을 검토해 개선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조명시설만 교체할 경우 개선비용의 20% 이내로 지원한다.

단, 지원은 자금 소진 시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희망기업의 경우 서둘러 신청 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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