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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판매 축산물 허위·과대광고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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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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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발 업체 행정처분 조치, 위반사실 공개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집중 단속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인터넷 판매 축산물 허위표시‧과대광고 등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영업자의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다른 업소를 비방하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광고 ▲인증, 보증, 추천을 받았다는 내용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내용을 표현하는 광고 등이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다른 업소·제품을 비방하거나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표시·광고 등으로 64개소 총 7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 행정처분 조치와 위반사실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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